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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문화3

보수의 딜레마2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청계천에 모인 한국의 10대 소녀 대부분은 한국 남성 그룹 동방신기 전용 웹사이트의 토론방에서 급진적으로 변했다. 동방신기는 정치 그룹이 아니며, 시위대 또한 전형적인 정치 행위자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80만 명의 적극적인 회원을 가진 이 온라인 커뮤니티가 회원들이 대화를 통해 정치적 견해를 형성하게 하면서 카츠와 라자스펠드의 2단계 과정 중 두 번째 단계를 증폭시켰다. 대중문화 또한 소셜 미디어를 더 정치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막을 제공함으로써 보수의 딜레마를 높인다. 특별히 반체제용으로 설계된 도구는 국가가 정치적으로 차단하기가 쉽다. 그러나 범용으로 설계된 도그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대규모 집단을 정치화하는 위험이 따르므로 검열하기가 훨.. 2020. 9. 24.
보수의 딜레마1 기업이든 정부든 훈련되고 조직화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항상 장점이 있고 또 많다. 그들은 집단행동에 참여할 때 곤란을 겪지 않는다. 구성원들이 행동을 질서 있게 지휘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는 조직화 비용을 줄임으로써 훈련되지 않는 그룹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필리핀에서 일어난 반 에스트라다 운동은 전송과 전파가 쉬운 문자 메시지를 사용해서 표준 경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나 시간 투자 없이 대규모 그룹을 형성했다. 그 결과, 더 크고 더 엉성한 그룹들이 이제 저항 운동이나 공공 미디어 캠페인 등 예전에는 공식적인 조직에 의해서만 할 수 있었던 조직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정치 운동의 겨우, 주요 조직화 유형의 하나는 군에서 '인식 공유'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것은 집단의 각.. 2020. 9. 23.
합성생물학 글로벌 해결책?2 유럽에서도 생명과학의 이중용도 연구나 생물안전, 생물보안에 대해 일관된 규정이나 정의가 전혀 없었다. 유럽 국가들은 병원체와 세균보다는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훨씬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즉 그들은 생물안전에 관해 2000년에 채택 된 카르타헤나 의정서를 집행하는 데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카르타헤나 의정서는 사실상 테러리즘이나 국가안보, 이중용도 연구에서 제기한 어떤 문제와도 관련이 없었다. 이 의정서의 집중 분야는 유전자재조합생물체이기 때문이다. 2012년 2월에 이중용도에 관한 세계보건기구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 열렸었고, 여기서 푸리히와 가와오카는 실험 절차와 결과의 세부 사항을 과학게 동료들에게 밝혀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푸리히는 자신의 변종 바이러스에서 내비쳤던 자부심은 이 실험에서 합성생..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