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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나만의 로봇

by jmin3 2020. 8. 23.

최근에 로봇공학에서 말하는 공약은 특히 운송 부문에서 가시화되었다. 많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율주행차량 생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서서히 자율주행차량의 시대를 열려고 하는 것이다.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량 생산의 계획을 발표하고 있고, 또 시판까지도 될 것을 내다 보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량은 지금까지 320만 킬로미터가량을 주행하면서 고작 열한 번의 가벼운 사고만 냈으며, 대부분 사고는 사람의 실수로 일어나는 것이었다. 구글은 공공도로에서 첫 번째 차량 운행의 시험을 예정하고 있다. 전 세계 여러 대학에서도 잇따라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네바다 주에서는 해당 주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운행을 허용을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상당수 다른 주 의회에서도 이러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구토교통청이 발표한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여러 맞춤 여객 자율주행차량으로 구성된 '공유형 무인운전' 덕분에 도로의 차량 수를 약 80퍼센트까지 줄여 차량 이동시간과 매연도 아울러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차량은 개인용 고급차량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다. 생산과 유지에 드는 비용이 하락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이 확산이 되고, 이예 다라 대중교통의 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계층으로 이루어진 대중교통 시스템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장거리 여행을 위한 기차나 버스 같은 대형 차량 네트워크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와는 상호 보완적으로 운행하면서 주 환승지와 승객 요청이 있는 곳은 어디든 태워다 주는 단거리 맞춤 소형 자율주행자동차들이다. 2014년에는 싱가포르 - MIT 공동연구기술팀이 골프 카트처럼 생긴 자율주행사륜차에 시민들을 초청을 해서 태우는 미래도시 이동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수목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오솔길 곳곳에 긴 의자가 있고 사람들이거니는 싱가포르 차이니즈 가든 공원에서 치러진 이 행사에는 무려 5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를 했다. 로봇 자동차는 보행자를 피해 운행하거나 길에 정차하기도 하면서 승객을 정해진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었다. 지금까지 이러한 자율주행은 주행 구간이 복잡하지 않고 주행 속도가 느린 도로에서만 가능했다. 로봇 자동차는 아직 궃은 날씨와 번잡한 교통 상황 같은 이른바 '야생'의 모든 복잡한 환경에는 대처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연구에서 집중할 영역이라고 본다. 나에게 맞춘 로봇.. 로봇을 폭넓게 활용하려면 사람을 기계의 방식에 맞추기보다 지능형 기계를 사람의 방식에 맞추어야 할 것이다. 최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기는 했지만,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해결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았다. 첫 번째는 아직까지는 새로운 로봇을 만드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두 번째는 오늘날의 로봇은 여전히 자신의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추론하는 데 상당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세 번째는 로봇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로 놓여있다. 오늘날 다양한 로봇이 속속 등장하고는 있지만, 이들은 모두 생산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오늘날 로봇의 몸체는 환경에 따른 요구에 맞게 적응하고 확장하는 것이 어려워 그 성능과 효용에 한계를 보인다. 디자인과 조립, 프로그래밍 과정이 워낙 길고 번거롭기 때문에 새로운 로봇에 추가 모듈과 부속품을 신속히 조립하고 나아가 관련 전문 장비를 갖추는 일은 아직도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맞춤 로봇의 제작 속도를 향상시킬 디자인과 조립 장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로봇 컴파일러를 만드는 연구를 한다. 이러한 컴파일러는 로봇이 내 방을 말끔하게 정돈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세부 주문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로봇 디자인, 조립 계획, 맞춤형 프로그래밍 환경을 도출할 수도 있다. 조금 더 맞춤화된 로봇들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엄무를 자동화 해줄 것이다. 제조업을 한번 또올려보자. 현재 공장 자동화의 활용도는 산업마다 천차만별이다. 자동차 업계는 동작이 수없이 반복되는 조림 공정의 약 80퍼센트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 제품은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고, 제품 주문의 따라 공정도 매우 달라 조립 공정의 10퍼센트 정도만 자동화를 한다. 맞춤 로봇은 맞춤 주문과 짧은 제품주기에 의존하는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설비를 갖추는 시간을 줄여 이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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