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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이제는 로봇이다.

by jmin3 2020. 8. 22.

로봇이 온다. 우리의 일상은 어떤식으로 바뀔 것인가? 로봇에는 가정과 직장, 여가생활에서 우리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잠재력이 있다. 맞춤 로봇이 인간과 협업을 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또 기존의 일자리의 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보다 더 재미있고, 소중하며, 흥미로운 일에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출근하는 차 안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또 이메일에 회신을 할 수도 있고, 비디오를 볼 수도 있으며, 심지어 잠을 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승객을 내려준 후에는 무인 자동차가 교통량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고안한 시스템상에서 다른 무인자동차와 혐어을 하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사람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으로 다음 승객을 맞이 할 것이다. 로봇공학의 목표는 업무를 기계화하고 자동화해서 인간의 일을 뺴앗는 것에 있는게 아니다. 모두들 그렇게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인공지능의 세상이 우리에게 온다는 의미는 오히려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고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함이다. 오히려 기계가 효과적으로 인간을 돕고 함께 일하는 방안을 찾는 데 있다는 것이다. 로봇은 숫자를 계산하고,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면서, 특정 환경에서 정밀하게 작업을 하는 면에 사람보다 더 우세하다. 사람은 추론하는 능력 그리고 과거 경험에서 도출하는 능력, 상상하는 능력을 지니 덕에 추상화, 일반화, 그리고 창의적 사고에서 로봇보다는 앞선다. 이처럼 로봇과 인간은 더불어 일을 하면서 상호 간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보완을 하면서 협업을 하는데 목적을 둔다. 그런데 로봇의 현주소와 장래의 이른바 어디에나 존재하는 '편재형 로봇공학의 전망 사이에는 커다란 격차가 존재한다. 즉 미래에는 로봇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오늘날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이 보편화되고, 여러 전문적인 일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수시로 협업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연구의 목표는 로봇을 만드는 방식은 물론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고 물건을 조작하는 방식, 상황을 판단하고 주변을 인식하는 방식, 그리고 로봇 상호 간 및 로봇과 인간 사이에 협업사는 방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맞춤 로봇이 대중화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커다란 도전이 되겠지만, 이러한 상황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약 30년 전에 직면했던 상황과도 별바느 다르지는 않다. 당시 귿글은 컴퓨터가 인간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는 세계를 꿈꿨다. 1990년대에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에서 수석 과학자로 근무도 했고, 이른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와이저는 이렇게 말을 했다. '가장 심오한 기술은 보이지 않게 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일상으로 녹아들어 기술과 일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이미 컴퓨터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또 미래에는 로봇도 그렇게 될 것이다. 나만의 로봇.. 로봇의 능력은 몸체가 수행할 수 있는 동작과 두뇌가 계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업무에 좌우된다. 오늘날의 로봇은 육상, 공중, 수중에서 기본적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물체를 인식하고, 새로운 환경을 측정하면서, 조립 공정 라인에서 물체를 집고 놓을 수 있는 일명 '픽 앤 플레이스'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의 간단한 동작을 흉내도 내고, 단순한 기술을 익히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로봇 상호 간과 로봇과 인간 사이에 어우러져 일을 할 수 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바로 해마다 열리는 로봇 월드컵인 로보컵이다. 모보컵이 열리는 동안에 경기로봇들은 팀을 이뤄서 서로 드리블과 패스는 물론이고 또 슛도 하며 골도 넣을수 있다. 이런 기능을 구현하는 데에는 로봇이 감지하고, 추론하고, 제어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알고리즘의 발전과 로봇디자인의 혁신이 한몫을 톡톡히 했다. 로봇공학은 만은 영역(계산과 정보 저장, 인터넷의 확장과 성능, 무선 통신, 전자공학, 디자인과 제작 도구)에서 일궈낸 수확으로 엄청난 수혜를 누렸다. 더욱이 로봇 장치에 사용되는 전기기계 부품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인터넷의 도움으로 지능형 기계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 기반이 풍부해지면서 하드웨어의 비용도 낮아졌다. 개인 컴퓨터에서 이른바 개인 로봇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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