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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로봇의 양날의 칼

by jmin3 2020. 9. 15.

연구기관과 대학 그리고 이들을 규제하는 당국은 지능형 기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사람들이 엄격한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이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정직한 기관과 로봇에 투자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책임을 명확하게 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거의 항상 의도를 발견하고 분석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다. 우리가 점점 더 사람처럼 행동하고 어느 때보다 더 '인간적인' 선택을 하는 기계와 함께 살아야 한다면, 로봇도 자신들이 아는 것과 아는 방법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우리와 소통할 수 있음을 주장해야 한다. 양날의 칼.. 로봇이 분명한 사회적 혜택을 좌절감을 안겨주는 윤리적 딜레마와 결부시킴으로써 인간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좋은 예로 휠체어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오늘날 6,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휠체어에 묶여 있다. 이들은 걸어 다니는 자신들의 동료보다 더 많은 장애물과 씨름을 하며, 서 있도록 설계된 세계에서 앉아 있다. 그러나 로봇 덕분에 앞으로 20년 이내에 휠체어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 카네기 멜론대학교 연구진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그 외 많은 로봇공학연구소가 사물을 감지하고 균현을 유지하는 외골격(내골격에 반대되는 말. 동물의 표피와 그 바로 밑에 결합 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몸의 바깥쪽을 둘러싸고 몸을 지지하거나 보호한다.)로봇 다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 새로운 도구는 미끄러져 위험한 골절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너무 쇠약해서 걷기 힘들거나 걷지 못하는 노인들이 새로운 발판을 찾게 될 전망으로 보인다. 시각 장애인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서 컴퓨터 카메라 및 센서와 결합한 로봇 다리가 인간과 로봇으로 구성된 킴을 만들 것이다. 사람이 상위 수준의 전략을 선택하면(예를 들어서, 커피숍에 가기로 한다면)모봇 다리가 단계별로 길을 찾아 움직이는 하위 수준의 동작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인간이 갈질 가젹이 없는 이들 일 수도 있다. 그러나 로봇 보철이 주류가 되면 신체가 튼츤한 사람들도 분명히 이것을 이요하려고 할 것읻. 이러한 보철 기술은 인간이 감지하고 저장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능가하는 클라우드 접속 소프트웨어(인터넷에 연결된 중앙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내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한스 모라벡과 레이 커즈와일 같은 미래학자들이 별명을 붙인 '트랜스휴머니즘'의 처 번째 단계다. 트랜스휴머니즘이란 인간을 인간과 기계의 혼성체로 대체하는 '진화 후 변형'을 말한다. 현재까지 혼성체의 성능은 대부분 기존 인간의 기량보다 떨어졌었다. 그러나 인간과 기계의 결합이 순순 행물학적 시스템을 능가하는 거은 시간문제다. 이러한 초인적인 능력은 육체적인 행동에만 제한되지 않는다. 흔히 머릿속에 주입을 하거나 머리 주변에 배피한 전극을 통해 뇌의 신호를 받아 해석하는 컴퓨터의 능력이 점점 더 향상되고 있고 심지어 뇌 기반 기계 제어의 기초적인 형태도 보여주었다. 오늘날 연구자들은 뇌의 신호를 읽어서 보철 팔다리나 자동차 등의 기기에 보내는 단방향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주로 관심이 있다. 그러나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이러한 신호를 다시 뇌로 보내서 인간의 뇌를 '실리콘 터보차지'(뇌 기능과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뇌, 즉 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자동차 출력을 높여주는 엔진 보조장치에 빗대어 말을 한다.)로 무장시킬 수도 있는데, 여기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하고 최고 품질의 번역 문장을 만들어내고 심지어 달인 수준의 기교가 필요한 음악을 연주하는 능력도 단지 타고난 기술과 연습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최상의 뇌-컴퓨터 혼합 구조(적절한 통역기를 사용해서 뇌와 컴퓨터 사이에 직접 신호 전달이 이루어지게 해서 둘의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키거나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구조)에 의해서도 가능해질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이렇나 장점들은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유전공학과 우생학을 명쾌하게 가르는 선이 없는 것처럼, 인간의 능력을 그 유기적 한꼐까지만 끌어 올리는 로봇공학과 사람으로 하여금 모든 알려진 경계를 뛰어넘게 하는 로봇공학은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 있지는 현재까지는 없다. 이러한 기술들은 다른 경제적 수단을 가진 사람들 간에 이미 기회와 성취에서 상당히 벌어진 격차를 훨씬 더 벌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 로봇의 미래 세계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오늘날의 치열한 논쟁이 거의 기이하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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