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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21

권위주의 정부 권위주의 정부는 시민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억압한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들은 더 잘 조직화된 대중이 자신들의 감독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행동력을 제한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의 자유가 정치적 자유에 유익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대한 국정 운영 기술로서 이 기계적인 방식은 여전히 문제가 있다. 반대를 둘러싼 국내 상황을 국외자가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외부에서 지원하는 것은 심지어 평화로운 반대조차 외부 요소가 지시한 것으로 오해받게 할 위험이 있다. 새로운 도구의 의도하지 않은 효과 때문에 반체제 인사들이 노출될 수도 있다. 해외에서의 인터넷 자유에 대한 정부의 요구는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며 관계의 중요성에 따라서도 다르다. 또 자칫 그 동기에 대한 냉소로 이어질 수도 .. 2020. 9. 21.
소셜 미디어의 힘 소셜 미디어의 정치적인 힘과 기술, 공공 영역, 정지적 변화를 알아야 한다. 2001년 1월 17일 조지프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력 탄핵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필리핀 의회의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에 대한 주요 증거를 채택하지 않기로 하는 결정에 투표를 했다. 이 결정이 공표된 뒤 두 시간도 되지 않아 부패한 대통령이 탄핵을 모면할 소도 있다는 데 분노한 수천 명의 필리핀 시민이 마닐라의 주요 교차로인 에피파니오 드 로스 산토스 애비뉴로 몰려 들었다. 이 시위를 조직한 숨은 공신은 바로 소셜의 힘이었다. '검은 옷을 입고 EDSA로 모이자'라는 문자 메시지였다. 군중은 순식간에 불어났고 며칠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집결해서 마닐라 시내 교통을 마비시켰다. 대규모 대응을 빠르게 조직화하는 이러한 대중의 능력.. 2020. 9. 18.
다가오는 로봇 로봇혁명의 평범한 단기적 결과, 즉 초인적인 기계의식(인간처럼 기계가 스스로 자신의 존재와 행위, 그리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이 일으키는 거대한 질서의 붕괴보다는 평범한 로봇지능의 보급에 따르는 일련의 작은 사건들에 주목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사회적 상호작용은 달느 사람들과의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기계가 일상적 대화 상대가 되는 시대의 첨단에 서 있다. 우리의 무인자동차들은 주차 공간을 놓고 서로 다투게 될 것이다.가벼운 자동차 사고가 난 경우, 우리는 로봇 정비공에게 우리 로봇 자동차를 제대로 수리하지 않았다고 따질 일도 벌어질 것이다. 로봇 요리사가 음식을 준비하는 레스토랑에서 로봇 도우미에게 창가 자리를 부탁할 것이며, 매일 우리는 공중에 .. 2020. 9. 17.
로봇의 양날의 칼 연구기관과 대학 그리고 이들을 규제하는 당국은 지능형 기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사람들이 엄격한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이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정직한 기관과 로봇에 투자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책임을 명확하게 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거의 항상 의도를 발견하고 분석하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다. 우리가 점점 더 사람처럼 행동하고 어느 때보다 더 '인간적인' 선택을 하는 기계와 함께 살아야 한다면, 로봇도 자신들이 아는 것과 아는 방법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우리와 소통할 수 있음을 주장해야 한다. 양날의 칼.. 로봇이 분명한 사회적 혜택을 좌절감을 안겨주는 윤리적 딜레마와 결부시킴으로써 인간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좋은 예로 휠체어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오늘날..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