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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페28

새로운 플랫폼 경기도에 따르면 거래 정보는 성별. 연령대, 상품, 주간 결제액. 가맹점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어서 경제 효과 분석 등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지만 비식별 정보로 가공해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 정보는 철저하게 배제를 시켰다. 예를 들어 '고양시 중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고양시 장항동에서 저녁을 한식으로 많이 먹는다.' 그냥 이정도가 된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은 '가령 중동에 50대 여성이 한 명밖에 없다면 4.50대로 묶는 방식으로 범주화에 절대 식별 불가능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맹점은 구체적인 상호가 아니라 범주별로 코드화를 시켜서 특정 개인인 특정 가게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구매한지는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경기도는 2020년 1월 중 처음으로 데이터 판매 수익을 배당할.. 2020. 7. 7.
노동으로서의 데이터 일본의 젊은 경제학자이자 AI 연구자 이노우에 도모히로는 2045년쯤에는 '실속 있는 직업으로 먹고살 만큼 수입을 얻는 사람은 인구의 10퍼센트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사람들은 자기의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데이터를 제공해 인공지능의 혁신에 기여한느 셈이다. 데이터를 노동으로 여기는 관점은 이런 점을 강조한다. 인공지능 혁신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일자리 감소와 소득 감소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데이터 생성에 참여한 개별 노동에는 적절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양과 질에서 더 나은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또 데이터에 기반한 경제도 꾸준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노동으로서의 데이터를 보는 관점은.. 2020. 7. 2.
데이터 경제. 안전한가? 정보 인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규제가 너무 심해서 데이터 주도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대하나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생활 보호는 헌법적 가치이기 때문이며, 이 가치의 존중은 장차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ㅋ크기 때문이다. 2018년 유럽연합은 정보 주체의 데이터 통제권을 한층 강화한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규정(GDPR)을 도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는 유럽 GDPR의 선례를 따라 강도 높은 소비자 사생활보호법을 도입했다. 이처럼 선진국에서는 디지털 데이터 수집에서 소비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제공과 이용을 위로부터 규제하는 것이 과연 만능인가 하는 의무도 일.. 2020. 6. 30.
데이터로 먹고사는 시대가 온다.2 이어서 둘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간과 거래 비용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정확도 높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검색 기업이 직접 웨 페이지를 모아 분류하고 정렬해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구글의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페이지와 그 페이지에서 링크되는 페이지 중심으로 노출을 시킨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어떤 페이지를 찾는가? 그리고 그 페이지에서 어디로 링크해서 가는가? 의 대에터를 활용해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 페이스북도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을 하여 과거 형험의 패턴을 찾아내 잠재 욕구를 파악하고 그 이용자에게 맞는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와 연결을 시킨다. 넷플릭스는 이요자의 영화 취향과..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