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경제

가치사슬에서 어떻게 해야하나?1

by jmin3 2020. 7. 9.

디지털 자산 거래 비즈니스는 시스템을 확보해야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또한 완전한 탈중앙 거래를 실련해내는 것도 거래소 혁신의 숙제이다. 지금의 토큰 거래소는 블록체인의 취지와 맞지 않게 철저하게 중앙 관리 방식이며, 고객의 암호토큰을 직접 보관도 하고 있는 바람에 종종 해키으로 고객의 자산을 재산을 날리기도 하고 위험에 빠트리기도 한다. 또한 아직 블록체인에서 실현할 수 있는 거래 속도가 느려서 현재까지는 중앙화된 거래소가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기술 혁신을 통해 토큰 거래소에서 토큰 보관 기능을 떼어내고 거래 지원에 집중을 하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면, 거래의 신뢰성이 제고되면서 제계의 자산 거래가 그 플랫폼으로 몰려들오롤 것이다. 효율적인 스마트 계약 기능으로 거래 자동화를 이루고 부동산, 천연자원, 데에터, 콘텐츠, 지적재산권, 기업의 주식, 타소배출권 등 다양한 자산 토큰 거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거래소가 나온다면 그것이 글로벌 자산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된다. 현재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등 금융 선진국등은 이 입구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치열하다. 암호화페 발행 사업을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허가하여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하며 그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미래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017년 말, 암호화페 투자가 뜨거울 당시에 우리나라 거래량은 세계 3위였다. 우리나라가 2018년 세계 경제포럼의 금융 순위 평가에서 15위를 한 것에 비해서도 굉장한 대단히 커다란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미래 디지털 경제의 축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잘 성장시킨다면 전 세계 자산이 우리나라 거래소 플랫폼에서 거래가 될 것이다. 한국이 미국의 부동산, 중동의 석유, 남미의 광물, 중국의 농산물, 유럽의 지적재산권이 모이고 지나가는 부의 우주정거장이 되는 것이다. 이 우주정거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1퍼센트의 수수료만 받더라도 미래 부의 주인은 바로 한국이 될 것으로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가치사슬에서 앞서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소개해 본다. 가치사슬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골드만삭스나 IBM같은 주요 플레이어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산업의 오랜 선두주자 경험을 토대로 그 바탕을 가지고 가치사슬의 각 연결고리인 자산 토큰 발행, 자산 신탁업, 토큰 거래소 분야에서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2015년에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페 투자회사인 서클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고, 서클은 2018년 8월 금융 당국으로부터 STO 거래 면허를 취득했고, 2018년 10월에는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시드인베스트를 인수를 했다. 시드인베스트는 암호토큰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기업이다. 가치사슬의 단계들을 연결해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골드만삭스의 노련미가 독보인다. 한편 IBM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하여서 디지털 자산 신탁 분야로 지출하려고 한다. 암호화페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자산 토큰 거래소로 사업 변화를 꾀하는 한편, 자산 신탁업 부분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비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가치사슬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행동이 잘 눈에 띄지 않는것이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중에 삼성전자가 디지털 지갑에서 서비스 표준을 선점하려는 시도는 고무적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초 갤럭시 S10에 암호토큰을 보관.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탑재해서 출시했다. 스마트폰 디지털 지갑은 가치사슬의 한 축인 거래소에 접소하려는 통로로 볼 수있다.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거래의 수요자, 즉 고객은 앞으로 점점 더 자신의 휴대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에서 모든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갑의 보안은 휴대폰 내부 저장된 비밀키와 자신의 생체 정보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관리가 된다. 가상 일화의 지민 씨처럼 수요자는 지갑을 이용해 토큰 거래소에서 원하는 토큰을 구입하거나 자신이 가진 토큰을 거래소에 판다. 대중적인 암호토큰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다른 토큰을 구매하기 위한 기축통화로 많이 사용되겠지만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페(CDBC)나 페이스북의 스테이블 코인인 리브라를 이용해 다른 토큰을 구매할 수도 있다. 고객은 구입한 토큰을 지갑에 저장하거나 암호은행에 맡겨 보관한다. 디지털 지갑의 서비스 표준을 선점하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유리한 비즈니스 위치에 설 수 있다. 그런 만킄 지갑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놓고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디지털 지갑은 주요하게 세가지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는 송금과 결재 기능이다. 둘째는 저장과거래 기능이다. 세째는 디지털 신원 인증 기능이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