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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디지털 자산혁명,변화하라

by jmin3 2020. 7. 28.

토큰경제가 무엇일까? 지속 가능한 토큰경제를 설계를 하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커피나 음료수 또는 음식을 먹으면 도장을 찍어주는 쿠폰을 주는 경우가 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면 쿠폰에 도장 하나를 찍어 주던지 음료도 마찬가지 또 음식은 얼마 이상이면 도장 하나 찍어주고 이 칸을 다 채우면 음식 또는 음료를 공짜로 먹거나 마실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들이 있다.

 

이렇게 도장이라는 토큰을 통해서 단골이 되도록 유도를 하는 하나의 마케팅이다. 일종의 토큰경제라는 말이다. 비행기도 마찬가지다. 비행기를 타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공짜로 항공권을 주기도 한다. 되도록 같은 여행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토큰경제이다. 항공사들의 연합체를 만들고 마일리지가 상호 교환되도록 하면 토큰경제 생태계가 더 넓어져서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되고, 항공 이용이 늘어나 항공사에게도 이익이다.

 

이처럼 토큰경제란 특정한 행위를 강화하기 위해 행위의 징표와 행위에 대한 보상을 교환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토큰경제는 디지털과 잘 어울리는데, 디지털 토큰은 더 싸고, 떠 빠르고, 수월하게 유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과 결합하면 탈중앙 방법으로 더 다양한 토큰경제 시스템을 창조적으로 프로그램할 수 있다.

 

잘 만든 토큰경제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그 안에 머무르며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한다. 토큰 경제 비즈니스가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런데 2017년을 전후한 ICO(암호화페 발행) 열풍에서 실패한 토큰 비즈니스가 많고 손해를 본 투자자도 많아서 제대로 설계를 하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쉽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개발자의 측면으로 본다면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또한 있는 토큰경제를 설게할 수 있을까? 토큰 경제 디자인에서 가장 주요한것이 무엇일까? 우선 발행을 하려는 토큰의 성격을 잘 결정해야 한다. 토큰은 크게 지급 결제 토큰, 이용권 토큰, 자산 토큰으로 크게는 세 가지로 나뉜다. 지급 결제 토큰은 비트코인처럼 거래 지원 기능이 목적인 토큰이다. 이용권 토큰은 게임 중에 받는 '금화' 또는 '보석'처럼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근 권한을 주는 토큰이다.

 

자산 토큰은 증권토큰이라고도 하는데,실제 자사나 가치를 담보로 발행되며 투자 목적이 분명한 토큰이다. 토큰의 성격에 따라 세제나 세제가 달라진다. 이용권 성격이 강한 토큰은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자산 성격이 분명하다면 자본소득세 대상이 된다. 나라마다 규제가 모두 다 다르므로 해외 비즈니스를 고미한다면 이를 고려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비스가 가능한 나라와 가능하지 않은 나라들을 구분하여 전략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토큰이 성격을 결정하면 그 다음으로 정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을 정해야 하는가? 토큰의 발행량과 토큰의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토큰 발행량이 서비스 규모에 대해 지나치게 많으면 개별 토큰 가격이 너무 떨어져서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고, 지나치게 적다면 개별 토큰 가격이 너무 올라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

 

토큰 배분 방법도 정해야 한다. 개발자의 몫과 토큰 생태계 조성에 드는 몫을 나누는 것도 있다. 토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에어드랍 같은 마케팅 행사에 얼마의 토큰을 사용을 할지, B2B로 연계된 협력 기관에는 얼마를 배분을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 토큰 생태계의 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토큰을 가진 사람들의 의사결정 구조란 주식회사의 주주총회와 거의 흡사하다.

 

하나의 토큰이 하나의 투표권이 될수도 있고, 일정량 이상 토큰을 보유해야 투표권을 주 수도 있다. 비즈니스성격에 따라 의사결정 시스템은 모두 다 다를 수는 있으나 서비스 이용자의 참여를 보장해주어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을 얼마의 가격에 얼마나 발행해야 할지 초반에 어떤식으로 분배를 할지 정해야 하는지 토큰 보유자들의 의사결정 구조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인데 또 어떤것이 더 필요하나? 토큰은 마케팅이 필요하다.

 

토큰이 아무리 좋아도 많이 쓰이지 않는다면 생태계를 만들 수 없다. 서비스의 내용과 비전을 밝히는 백서를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하고, 투자 설명회를 나라마다 진행하낟. 그런데 마케팅에도 자금이 필요하므로 정식 백서 공개 전에 소수의 투자자를 대항으로 투자 설명회를 하기도 한다.

 

이를 사전 판매라고 한다. 사전 판매를 할 때는 대체로 토큰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토큰 상장 후 급매도하여 토큰 가격을 떨어뜨리고 시세 차익만 가져가는 일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기간 매도를 금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공개 판매를 한다. 러개소는 상장 전에 토큰을 심사하는데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 개발자와 경영자의 역량, 토큰 가격 유지 정책 등 다양한 요소를 본다. 토큰 가격이 급등락하여 투기나 투자자 손실로 이어지는 일을 막고자 일정한 현금이나 토큰 예치를 권하는 거래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