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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4차 산업혁명의 파급

by jmin3 2020. 8. 26.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 멱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에서 노동, 자본, 아이디어는 어떻게 변화를 하고 어떻게 진행을 할까? 최근 기술 발전으로 노동과 자본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통합 시장을 형성해왔다. 노동과 자본이 위치와 관계없이 최상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곳으로 자유롭게 흐르게 되면서 전 세계에 걸쳐 노동과 자본의가치가 같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요소 가격 균등화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서 많은 나라가 풍부한 저가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저렴한 자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없다. 어떤 학자들은 현대늬 빠른 기술 진보가 노동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또 어떤 학자들은 자본에 이바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 진영 모두 기술이 노동과 자본의 기존 원천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원천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기계가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인간 노동을 대체하고 있다. 기계는 또 자기복제를 통해 더 많은 자본을 만들어낸다. 이는 미래의 진정한 승자는 저가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이나 일반 자본을 소유하는 사람이 아님을 의미한다. 노동과 자본 모두 점점 자동화의 압박을 받게 되며, 운명의 여신은 제3의 집단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낼 수 있는 혁신적인 사람들이 그 행운의 주인공인다. 이 독창적인 부류에 대한 소득 분배는 전형적으로 멱 법칙(한 수가 다른 수의 겁듭제곱으로 표현되는 두 수의 함수관계, 파레토 법칙이나 롱테일 법칙이라고도 한다.)의 양상을 띤다. 소수의 승자가 대부분의 보수를 차지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롱테일(파레토 법칙을 그래프에 나타냈을 때 꼬리처럼 긴 부분을 형성하는 80퍼센트의 부분을 의미한다.)을 이룬다. 따라서 미래에는 아이디어가 노동과 자본보다 더 희소한, 진정 희소가치가 있는 투입 요소가 될 것이며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소수의 사람이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는 나머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포용적 경제와 통합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의 진통을 겪다. 노동의 진통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의 뜻이다. 노동의 진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폰을 뒤집어보면, '캘리포니아에서 애플이 설계하고, 중국에서 조립했음'(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이라는 영어 여덟 단어로 된 애플의 사업계획을 읽을 수가 있다. 시가 총액 5,000억 달러가 넘는 애플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었다. 이 전략의 변형 전략들은 애플과 기타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중견 기업들 그리고 심지어 '마이크로 다국적기업(핵심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두고 나머지 업무는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하는 다국적 기업)들에도 효과가 있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기술과 세계화라는 우리 시대의 두 위대한 힘에 편승해서 이익을 내고 있다. 기술은 세계화를 가속하고 통신과 거래비용을 극적으로 낮추어왔다. 그리고 전 세계가 노동과 자본, 그리고 기타 생산 투입 요소에 대한 하나의 거대한 세께 시장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 노동은 이동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다른 생산요소들은 점점 더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공급체인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카란 마찰을 빚거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노동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선진국 상품과 서비스의 3분의  1인 교역 가능하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계적인 경쟁의 효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비교역 부문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효울을 더 높이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만드는 한편으로, 커다란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중국이나 인도의 노동자가 미국의 노동자와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국가 간 생산성의 차이는 조정하더라도 결국 같은 임금을 받게 된다는 것이 경제학의 법칙이다. 이것은 전반적인 경제 효율과 소비지, 그리고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러나 저가 경쟁에 직면한 선진국 노동자들에게는 전혀 그렇지가 않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선진 산업국가의 교역 부문이 순고용을 창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현재 대부분 일자리가 거대한 비교역 부문 내에서만 창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교역 부문은 교역 부문에서 쫓겨난 노동자들로 경쟁이 치열해져서 임금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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