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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모바일 금융이 바뀐다.

by jmin3 2020. 8. 5.

모바일 금융의 혁명이란 말을 들어 보았는가? 휴대전화는 어떻게 경제개발을 추동하는지? 전 세계에서 하루 2달러 이하로 사는 인구가 약 25억 명인데 이들이 늘 만성 빈곤에 처해 있으라는 법은 없다. 몇 년마다 전 세계 빈민 가구의 10~30퍼센트 정도가 전형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찾거나 사업을 키우거나 농업 수화량을 개선하는 등의 사업 활동으로 가까스로 빈곤을 벗어난다. 그러나 같은 기간 거의 같은 수의 가구가 빈곤선(빈곤의 기중이 되는 선으로 절대적 빈곤선과 상대적 빈곤선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절대적 빈곤선을 의미하며, 세계은행은 1,25달러를 그 기준으로 삼고 있다.) 아래로 떨어진다. 건강이 악화되는 등의 위급 상황이 이러한 빈곤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흉작을 비롯해 가축의 죽음, 농기구의 고장, 심지어 결혼비용까지 훨씬 많은 이유가 포함이 되어 있다. 많은 경우에 이처럼 심각한 타격을 줄여줄 완출 장치는 개인 저축이나 보험, 신용 거래 또는 가족과 친구가 보내주는 현금 송금과 같은 금융 수단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러한 도구도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다. 왜냐하면 전 세계 빈민 대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마저 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이러한 빈민은 무려 77퍼센트는 저축예금 계좌가 없다. 예를 들어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이 수치가 85퍼센트에 달한다. 훨씬 많은 수의 빈민이 공식 신용 거래나 보험 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중요한 문제는 빈민에게 저축할 돈이 없다는 것이 대표적이고,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빈민은 저축할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이 아니라는 이유로 은행 등 금융 서비스의 혜택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빈민은 그때그때 자질구레한 비정규직 일자리로 연명하면서 위태로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는 말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빈민들에게 수백만 거의 소액대출을 제공한 소액대출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를 다루어 왔다. 2006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그라민은행과 같은 기관에서는 주별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집단대출(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집단으로 만들어서 공동 책임으로 연대해 운영을 하는 대출을 말한다.)과 같은 신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해 인상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 오늘날 소액금융 산업은 약 2억 명에게 대출을 제공한다. 이것은 확실히 괄목할 만한 성과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도 공공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20억 빈민의 수를 단지 조금 줄여줄 수 있을 뿐이다. 소액금융은 성공을 거두었으나 중요 장매물에 부딪혔다. 너무 많은 소액금융 건을 관리하느라 간접비가 상승하는 바람에 소액융자와 관련하나 이자율과 수수료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 상승률이 때로는 연 100퍼센트에 육박하기도 했다. 더욱이 정확한 수치를 보이는 많은 현장 조사에 따르면, 대출 프로그램이 돈을 빌리려는 자에게는 성공적으로 대출을 이행해도, 이에 따른 사업 활동의 증가는 제한적일 뿐이며, 빈곤율도 별다른 감소치를 보이지는 못했다. 수년간 개발 커뮤니티는 대출과 기업가 정신이 상당히 많은 사람을 가난에서 구제했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허울에 불과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음에서 볼 두 가지 전망은 차세대 금융 관련 노력에 밝은 전망을 제시해준다. 첫 번째, 모바일 기술이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놀라운 속도로 확산이 되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제 전 세계 빈민의 약 90퍼센트가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개발도상국에 사는 100명중 평균 89명 이상이 휴대전화 계좌를 개설했다. 이것은 정말 실로 엄청난 기회로 연결이 된다. 모바일을 토대로 한 금융 수단은 빈민들에게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을 급격히 낮출 수 있다. 두 번째, 최근 경제학자와 연구원들은 앞으로 금융 상품을 공표하려는 목표로 정밀한 연구에 바탕을 둔 훨씬 더 풍부한 사실을 축저해왔다. 초반에 빈민용 소액금융 프로그램의 실제 가치를 전망한 두 논점은 대체로 '입증되지 않은 관측'이라는 논점과, '직감에 따른 판단'이라는 논점으로 점철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용할 수 있는 조사 자료 수가 수백 건이나 된다. 따라서 모바일 기술이 가져온 저비용의 유연한 금융 모델과 금융 서비스 계획의 지침이 되는 조사증거 덕분에 빈민에게 실제 가치를 제공할 중대한 기회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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