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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보수의 딜레마3

by jmin3 2020. 9. 25.

국가가 이러한 도구들을 감시하고 금지하거나 유인하기 위해 점점 더 정교한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새로운 미국재단의 레베카 매키넌과 열린사회연구소의 예브게니 모로조프 같은 학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면 권위주의 정권을 약화하게 하는 그만큼 가화할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을 한다. 중국 정부는 소셜 미디어의 정치적 위협을 통제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시스템 중 검열과 감시 프로그램은 제일 중요성이 낮다. 중국 정부는 갈수록 자신들의 정통성에 대한 위협이 내부로부터 오고 있으며, <뉴욕타임스>의 웹사이트를 막는다고해서 슬픔에 찬 엄마들이 부패에 대한 불만을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의 시스템은 1990년대 중반부터, 들어오는 인터넷 트래픽에 해한 비교적 간단한 필터에서 외부 정보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애국심과 공중도덕에 관한 주장을 이용해서 중국 웹사이트 운영자가 그 웹사이트 사용자들을 검열하고 사용자들이 자기 검열을 하게 하는 정교한 기능으로 진화해왔다. 중국 정부의 목표는 정보가 정치적으로 동기화된느 효과를 방지하기 위함이므로 인터넷을 철저히 검열할 필요는 없고, 단지 정보에 대한 접근을 최소화하면 된다. 권위주의 국가들은 갈수록 반체제 인사들이 실시간으로 조직화하고 행사 안내문을 전파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통신망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또한 단기적으로 보수의 딜레마를 높이고, 많은 사람이 정ㅇ치적 갈등을 의식하게 하는 위험을 일으킨다. 바레인 왕실이 공공용지를 왕실 따으로 합병했다는 설명이 달린 지도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하자 정부가 구글 어스를 금지한 것이 하나의 커다란 예시라고 볼 수 있다. 그 효과로, 사실 원래 알던 것보다 더 문제가 많다는 것을 많은 바레인 사람이 알게 되었다. 이 소식이 너무나 급속도로 널리 퍼져서 정부는 나흘만에 태도를 누그러뜨려 접속을 재개했다. 이러한 차단이 길어지면 정부 측에 더 큰 문제가 된다. 2010년 여름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을 점령했을 때, 그들의 물리적 존재가 방콕 쇼핑가를 붕괴시켰다. 그러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조차 영향을 미친 것은 태국 통신 인프라의 상당 부분으 ㄹ차단한 정부의 댕응이었다. 이런 접근방식은 국가데 추가적인 딜레마를 안겨준다. 전화 없이 돌아가는 현대 경제는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정부가 넓은 지역의 통신을 차단하거나 오랜 기간 차단하는 능력은 제한이 된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 소셜 미디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생사의 문제와 직결이 된다. 사형을 구형받았다가 19년 6개월의 징역형으로 감형되는 이란의 블로거 호세인 데락샨과 의문의 죽음을 맞은 벨라루스 반정부 웹사이트차터 97의 창시자 올레그 베베닌이 그 비극의 주인공들이다. 사실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장 실질적인 이유는 반체제 인사나 정부 모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행동주의자들은 이런 도구의 유용성을 믿고 적절하게 사용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대항하는 정부도 소셜 미디어 도구가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응해서 사용자들을 괴롭히거나 체포 또는 추방을 하거나 죽이려고 한다. 미국이 정치적으로 복잡한 많은 문제에 부닥치지 않고 보수의 딜레마를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이런 방식으로 미디어를 사용하다가 같힌 시민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서 국가가 시민에게 가하는 최악의 폭력 위협을 제한하는 방법은 보수의 딜레마 또한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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