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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1

by jmin3 2020. 7. 20.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매년 각 나라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를 선정한다.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 영역에서 고민하고 애를 쓰는 그러한 노력을 하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또 그들이 서로 연대해서 전 지구적 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제도이다. 다보스포럼을 만든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였던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혐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와 사물인터넷이 인류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링할 미래 사회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며, 또 그것이 산업 구조의 재편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산업혁명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산업 구조의 재편을 경험한 후에 사람들이 이 격변을 산업혁명이라고 이름붙인 것이기는 하나,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은 아직 대규모로 상용화하거나 산업 현장에서 아직은 보편화가 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그리고 빅데이터가 생산과 유통에 소비현장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확증은 사실 아직은 불투명하다. 그러나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조금 더 빠르게 진행을 할 수도 있기는 하다. 지금의 상황이 조금 더 빠르게 디지털화가 되어가고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지금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으며,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이 핵심은 사물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와 생각이 온라인의 클라우드 컴퓨터에 빅데이터의 형태로 전장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 앞선다. 이것은 사실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일치하는 세상이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이들은 이를 디지로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Cyber Physical System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Online to Offline 이라고도 한다. 마치 구글이 지구 표면을 통째로 촬영해 온라인상에 올려놓고, 각 나라별 지도 및 도로 시스템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의 모든 자동차들의 움직임을 측정해 데이터화해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것을 상상하면 된다. 우리들이 평소 도로에서 사용하는 네이게이션 T-map이나 카카오내비가 바로 이것을 말한다. 그런 무슨일이 벌어질까? 내비게이션 이전의 세상을 떠올려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길이 막혀도 도로에서 하염없이 그냥 무슨 일이 생겨나지 않는 한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또 길을 몰라서 길에 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아니면 택시 기사님을 통해 물어물어 길을 찾아가야하는 시대였다. 그런데 그 시간이 불과 20년 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비게이션이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고, 또 그에 앞서 어느 길로 가야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착을 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통해 온라인에 올라온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커다랗 매력이 될것이다. 앞으로 세상은 사람들이 직접 요구하는 것을 넘어 '원할 것 같은 것'을 미리 예측해서 제공하고, 또 그들도 인식하니 못하는 숨겨진 욕망을 추적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미 아마존은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고객의 행동을 추적해 '주문을 할 것 같은 물건'을 포장해 놓고 있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제품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계속 추적을 하면서 고객이 물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장이 날 때만 고쳐주는 애프터서비스 시대에 머물러 있는 기업은 이제 도태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완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과 함꼐 성장하는 제품을 양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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