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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회36

4차 산업혁명 시대,2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이끌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비트 산업(디지털화된 온라인이 만들어내는 산업)이 아톰 산업(물질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산업)과 교묘하게 결합되고 일치되고 때론 충돌하는 이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각 분야에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명이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을 이야기하고, 인류 미래의 청사진을 깊이 있게 그린다. 현재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또 나름의 해법을 던지기도 한다. 국제 정치 및 글로벌 경제 문제를 광범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한 기사로 유명한 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의제들을 발 빠르지만 심도 있게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설명.. 2020. 7. 21.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쪽에서 활용하려는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개별 데이터 소유자와 협상할지, 빅데이터 관리 주체와 협상할지 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제약회사에서 환자의 고유한 의료 데이터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특정한 구매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해당 환자나 해다아 소비자에게 개별 데이터 제공을 요청할 것이다. 이때 개별 환자나 소비자는 자기 데이터의 소유자로서 데이터 시장에서 적절한 비용을 제시하는 수요자에게 데이터 사용권을 판매할 수 있다. 데이터 소유자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으로 '어떤 데이터를, 어떠한 목적으로, 얼마의 가격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용을 하고 페기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는 공공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이용료를 내고.. 2020. 7. 4.
래디컬 마켓 '레디컬 마켓이 달른 정책적 제안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좌파의 제안도 우파의 제안도 아니라는 점에 있다. 복잡한 문제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치는 자세를 감가하며 대신에 사람들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들을 제안하는 바이다. 이더리움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은 에릭 포즈너와 글렌 웨일의 책 이 정식 출간되기 전에 이처럼 추천사를 써냈다. 이 책이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페를 직접 언급하지도 않음에 불구하고 블록체인 이상주의자들은 이 책의 메시지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책의 저자들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위해 독점을 해체하는 급진접 개혁을 주장하는데, 이는 정치졍제에서 중앙집중형 권력을 대신하는 탈중앙 시스템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의 철학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의 제안은 디지털 자산혁명의.. 2020. 6. 26.
토큰화 프로젝트 폐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토큰화 프로젝트도 있다. 한때 '신의 소재'라고 각광받았던 플라스틱은 오늘날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었다. 해마다 3억 톤이 넘는 플라스틱 제품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고, 이중에 약 800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제품이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현재 바다에 부유하는 플라스틱의 전체 무게는 해양 플랑크톤의 전체 무게와 맞먹을 정도이며, 2050년에는 바닷물고기의 전체 무게와도 맞먹을 정도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데도 돈이 들어가므로 비곤국일수록 누적되는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 활동에 바빠 플라스틱 정화에 신경을 쓰기란 여간 어렵지 않을 수 없다. 플라스틱 은행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토큰 경제를 설계를 한다. 카리..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