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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명20

기술낙관론에 대한 반박을 어떻게 할까?3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의 1차 산업혁명 때 석탄과 증기로 도입된 화석연료가 아직도 상업적인 에너지의 지배적인 원천이다. 심지어 원자력도 이제 오래된 기술이 되어버렸다. 프래킹(물, 화학 물질, 모래 등을 혼합한 물질을 고압으로 분사해서 바위를 부숴 석유와 가스를 분리해 내는 공법을 말한다.)도 주모할 만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19세기 후반 석유 시대의 개막에 견줄 정도는 아니다. 최근 가정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느 것은 위성 방송 수신 안테나와 초고속 인터넷이 유일하낟. 그러나 어느 것도 깨끗한 물과 하수도, 가스 전기 그리고 전화마큼 중요하지는 않다. 건강 부문의 주요 혁신(깨끗한 물, 하수도, 냉동, 포장, 백신,항생제)등 또한 오랫동안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 미래는 과거와는 다르다. 컴퓨터와 .. 2020. 9. 7.
기술낙관론에 대한 반박을 어떻게 할까?2 사실 과거의 혁신은 오늘날 상대적으로 사소한 혁신보다 훨씬 더 큰, 정량화되지 않은 가치를 창출해 냈다. 전화가 없던 세상에서 전화가 있는 세상으로의 변화나 석유 램프를 사용을 하던 세상에서 전등을 사용하는 세상으로의 변화를 생각해보면 어떠한가? 그것과 비교하면 누가 페이스북이나 아이패드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깨끗한 물과 수세식 화장실의 중요성을 누가 정말 인터넷에 관심을 두겠는가? 지난 두 세기 동안 역사적인 혁신들은 정량화되지 않은 엄청난 가치를 창출했다. 자동차는 도시의 거리에서 방대한 양의 말의 배설물을 사라지게 했고, 또 냉장고는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을 만들어냈다. 깨끗한 수돗물과 백신은 아동 사망률을 급격하게 낮추었고, 수도와 가스 또 전기밥솥과 진공청소기, 세탁기가 여성들의 가사 노동.. 2020. 9. 6.
훨씬 더 나은 상식 1965년 NASA보고서의 다음과 같은 인용구가 생각이 난다. '인간은 비숙련 노동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70킬로그램의 가장 저렴하고 비선형인 만능 컴퓨터라고 말을 했다.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그리고 또 빠르게 잠식할지 명확하게 예측을 하기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과거 예측의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살펴보면 그런 시도를 그러면 그마두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이내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대인관계와 사회구조에 관련된 경제적 욕구를 포기할 가능성은 더욱더 없어 보인다. 이렇한 인강의 경제적 욕구는 여전히 남아서 인간 노동자를 계속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유형의 인간 노동, .. 2020. 9. 3.
제2의 기계 시대의 노동 1 디지털 기술의 경쟁에서 앞서가면서 많은 노동자를 실업인구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을 해왔다. 그렇지만 이 논쟁의 다른 부분은 노동자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논거로 역사적 사실을 들고 있었다. 기술이 유레없이 발전했지만, 19세기 중반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실질 임금과 일자리 수가 비교적 꾸준히 증가를 해왔다는 것이다. 1987년 미국 국립과학 아카데미 보고서가 그 이유에 대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이 견해는 주류 경제학 내에서 충분한 동력을 얻었고 반대 견해, 즉 기술 발전이 인간고용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믿음은 '노동 총량의 오류'(세상에 필요한 조동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는 주장이 오류라는 말이다.)로 바로 무시가 되었다. 이 주장에 따르면, 해야 ..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