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의흐름24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페는 본질적으로 글로벌하고, 탈중앙적이고, 대안적읻. 이러한 속성을 지닌 암호화페를 기반으로 암호화페 경제 또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만들어지고 있다. 아날로그 화페에 기반을 두고 세워진 경제 전반이 새로운 디지널 화페, 즉 암호화페 위에 다시 세워지고 있다. 겨울날 거리에 갑자기 낙엽이 솟구친다. 낙엽은 위아래로 춤을 추기도 하고 제자리를 맴돌다가 떨어지기도 한다. 낙엽은 스스로 의지가 있어 움직이는 것일까? 아니다. 낙엽을 움직이는 것은 공기의 흐름, 곧 바람이다. 낙엽과 바람의 관계가 의미하는 본질적인 부분은 어떤 현상에서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사회적 요소들의 총체적 관계와 운동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화페도 마찬가지다. 화페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 2020. 6. 9.
부의 가치사슬에 주목하자. 부의 흐름이 바뀌는 시기에는 그 길목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주체들의 부의 기회를 잡는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자산시장에서 가치가 창출되는 연쇄적인 흐름이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자산시장의 가치사슬에 집중해야 한다. 가치사슬의 핵심 고리를 선점하고,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공급하는 주체가 디지털 자산시장의 새로운 주도자가 될 것이다. 디지털 자산시장의 가치사슬에서 핵심은 무엇인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 형가 작업이다. 디지털 자산 가치를 감정하고, 합리적인 거래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이다. 둘째는 자산의 신탁 및 토큰 발행이다.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디지털화하는 것, 즉 거래 .. 2020. 6. 7.
디지털 경제 장애물을 해결? 1 디지털 경제, 장애물을 뛰어남다. 비트코인으로 우리는 한창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해 간다. 2008년 11월 1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발송한 한 통의 메일이 암호학과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도착했다. 그것은 바로 이라는 제목이 붙은 아홉 쪽짜리의 논문이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디지털 셰계에서 중간 관리자 없이 전송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한 화폐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금융기관의 엄격한 관리 아래 유통하는 온라인 화폐와는 전혀 다른 화폐, 순수한 의미의 디지털 자산이 등장했다는 의미였다.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는 논문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보였다. 비트코인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2020. 6. 3.
디지털 전환에 어두움 어느 사회에서나 어두운 돈에 그림자가 있다. 지폐를 위조하는 행위는 살인을 준하는 중범죄로 보고 중형으로 처벌을 한다. 위조지페가 일으키는 경제 교란 행위를 그처럼 심각한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대부붕의 나라에서는 정부나 중앙은행 같은 중앙 관리자가 화페의 발행 그리고 유통을 거의 전적으로 통제권을 가지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형 관리체제'를 택하고 있다. 중앙집중형 관리체제는 중앙 관리자와 일반 사용자를 분리하고 관리자의 통제를 관철하는 불평등한 체제다. 디지털 시대는 '네트워크'라는 표현처럼 수평적이고 분권적인 형태일 것 가티만 자산 관리라는 점에서 오히려 반대한다. 자산이 디지털화되면서 중앙 관리자의 통제력은 더 강화되어왔다. 이것은 디지널의 속성과 관련이 있다. 재산이 가치를 가지려면 ..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