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트코인37

데이터 시장은 어때야 하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의 가능성을 알려면 데이터의 성격부터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디지털 경제의 원유라고 보는 관점이 통용된다. 이러한 관점은 데이터가 일종의 천연자원이고, 누구든 먼저 발견한 자가 가져도 된다는 생닥을 깔고 있다. 해외 및 국내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도 '천연자원으로서 데이터' 관점을 전제하고 있다. 데이터는 마치 석유나 공기, 햇빛러럼 사방에 널려 있다는 것읻. 이는 자원 상태의 데이터는 가치가 없으며, 그것을 추출하고 가공해야만 비로소 가치가 형성된다는 믿음을 형성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데이터 수집 행위는 널려 있는 공짜 자원을 거두는 것이므로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활요하면 된다. 그래서 기업들은 공짜 이메.. 2020. 7. 1.
데이터 경제. 안전한가? 정보 인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규제가 너무 심해서 데이터 주도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대하나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생활 보호는 헌법적 가치이기 때문이며, 이 가치의 존중은 장차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ㅋ크기 때문이다. 2018년 유럽연합은 정보 주체의 데이터 통제권을 한층 강화한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규정(GDPR)을 도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는 유럽 GDPR의 선례를 따라 강도 높은 소비자 사생활보호법을 도입했다. 이처럼 선진국에서는 디지털 데이터 수집에서 소비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제공과 이용을 위로부터 규제하는 것이 과연 만능인가 하는 의무도 일.. 2020. 6. 30.
데이터의 중요성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기업과 이용자를 광고로 이어주는 광고 플랫폼으로 우버는 이용자와우버 운전자를 이어주는 플랫폽으로 아마존과 지멘스는 기업들의 생산 인프라를 제공하는플랫폼으로 특화했다. 플랫폼의 종류는 크게 생산 플랫폼, 거래 플랫폼, 비거래 플랫폽으로 구분이 된다. 시장, 마트, 백화점처럼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공간으로서 플랫폽은 과거부터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디지털 플랫폼은 데이터의 배타적 수집과 이용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랫폼 기업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서비스를 창출해낸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하나의 큰 플랫폽에 머무르면 다양한 다른 이용자 및 서비스 공급자들과 만나기 쉽다. 편의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이용자가 플랫폼에 오래, 그리고 자주 머물수록 플랫폼에.. 2020. 6. 29.
데이터로 먹고사는 시대가 온다.2 이어서 둘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간과 거래 비용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정확도 높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검색 기업이 직접 웨 페이지를 모아 분류하고 정렬해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구글의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페이지와 그 페이지에서 링크되는 페이지 중심으로 노출을 시킨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어떤 페이지를 찾는가? 그리고 그 페이지에서 어디로 링크해서 가는가? 의 대에터를 활용해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 페이스북도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을 하여 과거 형험의 패턴을 찾아내 잠재 욕구를 파악하고 그 이용자에게 맞는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와 연결을 시킨다. 넷플릭스는 이요자의 영화 취향과.. 2020. 6. 28.